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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임권택 감독의 전작전

디지털로 복원되어 처음 소개되는 '삼국대협'을 비롯하여 70여 편 상영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3/09/24 [15:18]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임권택 감독의 전작전

디지털로 복원되어 처음 소개되는 '삼국대협'을 비롯하여 70여 편 상영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3/09/24 [15:18]
▲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은 임권택 감독의 전작전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 김수경 기자

[부산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거장 임권택의 세계, 한국영화의 개벽이란 모티브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임권택 감독의 전작전으로 열린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은 명실상부하게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임권택 감독의 전작전으로 영화제 개막일(10월 3일)보다 11일 앞선 9월 23일부터 시작된다. 

현재까지 총 101편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의 작품들 중 현재 보존되어 있으면서 상영 가능한 70여 편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최대 규모의 전작전이다. 또한 전회자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전작전에는 디지털로 복원되어 처음 소개되는 '삼국대협'을 비롯하여 그간 조명되지 않았던 임권택 감독의 초기 장르영화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영화들이 대거 공개된다.
 
이번 회고전은 한국영상자료원, 부산국제영화제, 동서대 임권택영화연구소,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회고전은 회고전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전무송, 안성기, 강수연, 박상민, 오정해 그리고 김영빈, 김홍준, 강우석, 임상수, 김대승 감독, 또한 이춘연 대표와 김수철 음악감독 등 약 20여명의 게스트들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은 101편의 영화를 연출해 온 한국 대표 감독 임권택의 최대규모 전작전이다. 이 뜻 깊은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강우석, 김미희, 김우택, 이유진, 이춘연, 심재명 대표(가나다 순) 등 후배 제작자 6인이 힘을 모아, 본 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모금했다. 

이번 회고전을 통해, 임권택 감독의 업적을 기리고, 더욱 많은 관객들이 그의 작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제작자들이 선배 감독의 회고전을 위해 지원을 자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임권택 전작전은 출연배우들뿐만 아니라 후배 감독들이 대거 참여하는 각종 GV(Guest Visit) 행사, 그리고 저명한 해외 영화학자들의 강연과 좌담, 두 차례의 마스터 클래스 등 어느 회고전 때보다 풍성한 부대행사들로 가득하다. 

특히 <천주정>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는 <서편제> 상영 후에 관객들에게 이 영화에 대한 애정고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은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 이후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까지 한국영화의 미학적 고유성을 탐색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이다. 특히,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2005년 베를릴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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