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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부흥회서 숨진 로널드 해리스 목사에 대한 장례식이 10일(현지시간) 참빛선교교회(True Light Missionary Baptist Church)에서 열렸다. 이날 장례식은 찬양의장막(Tabernacle of Praise) 교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목사의 가족과 친구 등 100여 명이 목사의 죽음을 애도했다. 해리드 목사는 지난 27일 부흥회를 이끌던 중 해당 교회 우드로 캐리(53) 신자에게 총격받아 숨졌다. 해리드 목사는 주변 교인들로부터 ‘성자’로 추앙받는 목사였으나 AP통신과 NBC 방송 등 언론은 해리스 목사가 사건의 이틀 전 피의자(우드로 캐리)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교는 치유와 용서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교회 관계자들은 교회에서 있었던 일, 목사와의 추억 등을 나눴다. 목사의 한 친구는 “해당 목사는 살아생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는 분이었고, 내가 아는 분 중 유일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목사가 강제로, 또는 동의 하에 피의자 아내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하면서도 숨진 목사와 피의자 아내가 정확히 어떤 관계였는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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