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운 기자 기사입력  2013/10/22 [09:19]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성범죄 전체 48% 차지
지난 3년간 성범죄 1,541건 발생, ‘성범죄선’ 오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서울시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성범죄의 절반이 2호선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민주당, 충남 공주)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시 지하철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9호선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총 3,204건으로 집계되었다.

 

연도별 지하철 성범죄 건수는 2010년 1,160건, 2011년 1,260건, 2012년 784건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성범죄가 일어난 노선은 2호선으로 3년간 1,541건(48%)이 발생했다. 이어서 1호선 812건, 4호선 368건, 7호선 185건, 3호선 123건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지하철 성범죄 현황>

구분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9호선

2010

264

659

37

134

10

-

38

-

18

1,160

2011

359

583

50

135

21

8

79

5

20

1,260

2012

189

299

36

99

35

9

68

9

40

784

812

1,541

123

368

66

17

185

14

78

3,204

※자료 : 서울지방경찰청

대부분의 주요 노선의 성범죄는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2009년 7월 개통한 9호선의 경우 2010년 18건이었던 성범죄가 2011년 20건으로 증가했다가 2012년에는 40건이 발생해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범죄발생으로 인해 서울시 지하철이 수사기관(경찰, 검찰, 군)에 제공한 개인정보(CCTV)는 5년간 5,46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수현 의원은 “가장 혼잡한 노선에서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하철 성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경찰 인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혼잡이 덜한 지하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쉐어
  • 도배방지 이미지

우주소녀 쪼꼬미, 노라조와 ‘흥칫뿡’ 깜짝 컬래버 무대→유쾌한 케미 빛나는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