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맑은 표정의 만남 외국인 자원봉사자 (사진 = 만남 국제부) | |
[서울 뉴스쉐어 = 김태훈 기자] 봉사 앞에서는 국경도 인종도 아무 의미가 없었다.
27일 오후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금촌 한국어 클래스(이하 만남 국제부)에서 가을맞이 창경궁 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하나가 되어 창경궁 주변을 청소한 가운데, 관광객들은 가을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일에 매진하는 봉사자들에게 미소로 답해주었다.
이어 한국의 삼청동 일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만남 국제부의 한 외국인 봉사자는 “멀리 살아서 처음 와보았는데 너무 아름답다”며 “일본의 침략으로 인한 아픔이 있는 곳이기에 한반도의 평화를 더욱 바라게 됐다”고 말했다.
만남 국제부는 주한 거주 외국인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 진정한 화합을 이뤄나가는 민간평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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