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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이소영·박현경·송가은 공동선두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2 [13:00]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이소영·박현경·송가은 공동선두

이정희 기자 | 입력 : 2023/09/22 [13:00]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이소영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소영과 박현경, 송가은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소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3일 대회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퍼트 거리감에 최대한 신경 쓰겠다. 지나가게 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경과 송가은도 나란히 5언더파 공동 선두이다.

샷 교정 중이라고 밝힌 박현경은 "지난주 대회가 끝나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교정에 들어갔다. 대회가 끝난 일요일부터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며 "내가 연습하고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 용기 있게 플레이하자고 마음먹고 예선 탈락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쳤는데 운 좋게도 칩인이 2개나 들어갔고 좋은 샷이 좀 있었다"고 밝혔다.

2021년 우승 기억을 떠올리며 경기를 치렀다는 송가은은 "작년에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도 있고 해서 어려움을 겪었고 부담감도 있어서 컷 탈락했다"며 "작년 성적이 좋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어제 연장 승부 중계 재방송을 보고 자신감을 찾았다"고 밝혔다.

송가은은 "일단은 톱10을 목표로 시작하려고 한다"며 "페어웨이가 넓고 러프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티샷에는 어려움이 없다. 그린을 잘 지키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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