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동구지역 주부들이 지역의 아동들을 성폭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출연하는 성폭력예방 아동극이 무대에 오른다.
울산여성회는 ‘나쁜 비밀은 꼭 말해야 해요!’라는 제목으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유아들의 성폭력예방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용 인형극으로 아이들이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가해자의 협박이나 부모님의 걱정 등을 우려해 성폭력피해사실을 숨겨서는 안되며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9~10일, 16~17일 4일간 오전 10시 30분과 11시 30분 등 1일 2회씩 총 8회 공연하며, 관람을 원하는 유치원등에서는 꽃바위문화관 209-4330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이하진 지부장은 “엄마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기획하고 만들어 알찬 공연이 될 것”이라며 “동구 관내 어린이들이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