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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결승골’ 벨호, AG 1차전서 미얀마에 3-0 승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4 [16:36]

‘이은영 결승골’ 벨호, AG 1차전서 미얀마에 3-0 승

이정희 기자 | 입력 : 2023/09/24 [16:36]

▲ 미얀마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한 여자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미얀마에 승리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윈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은영의 선제골에 이어 지소연, 전은하의 연속골로 미얀마에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5일과 28일 필리핀과 홍콩을 차례로 상대해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 규정이 없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원톱, 천가람(화천KSPO)과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양 날개로 나섰으며, 중앙에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프리롤로 움직였다. 3선에는 장슬기(인천현대제철)와 지소연(수원FC위민)이 포진하고, 백포는 추효주(수원FC위민) – 심서연(수원FC위민) – 김혜리(인천현대제철) – 이은영(고려대)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내려 앉은 미얀마를 상대로 활발한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이은영이 중심이 됐다. 전반 6분에는 오른편에서 이은영이 올려준 공을 천가람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15분에는 이민아의 재치 있는 침투 패스를 받은 이은영이 오른쪽에서 슛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지속된 공격 끝에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이은영이었다. 전반 24분 페널티에리어에서 지소연이 오른쪽으로 내준 공을 이은영이 받았고, 트래핑 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그물을 흔들며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장식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지소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3분 왼쪽 중앙 지역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두 번째 골을 내준 미얀마는 라인을 올려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 선택이 오히려 패착이 됐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허용하며, 후반 23분에는 전은하에 쐐기골을 내줬다. 역습 상황에서 장슬기가 침투해 슛한 공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전은하가 이를 받아 다시 골문에 넣었다. 전은하도 이날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터뜨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대한민국 3-0 미얀마

득점 : 이은영(전24), 지소연(후13), 전은하(후23)

출전선수 : 김정미(GK) 추효주 심서연 김혜리 이은영(후39 정설빈) 장슬기 지소연 천가람(후18 문미라) 이민아(후18 전은하) 최유리 손화연(후39 문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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