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뉴스쉐어 = 김주영 수습기자] 동해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전체배출량의 39%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월 단위 평가를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는 우수한 공동주택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해 포상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2012년 1월1일부터 2013년 11월30일까지 동해시 관내 122곳의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기준으로 공동주택별 감량율(%) 및 감량기여지수 등을 적용해 감량우수 공동주택을 6곳을 선정했다.
또한 공동주택별 다방면으로 감량운동을 벌인 결과, 2011년 대비 25%, 2012년 대비 21%의 감량 실적을 보인 동해시 쇄운동 부영아파트를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주공6차 및 대동1,2,3차를 우수로, 주공4차와 이도주공2차, 묵호주공을 장려로 각각 선정하고 이달 중 지정패 부여과 함께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부여한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다양한 시책으로 12월 현재 기준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음식물쓰레기 5%가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2014년부터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 정착으로 2012년대비 20%의 감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음식물쓰레기 20%이상을 저감하는 목표를 재설정하고 원천적으로 발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의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