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이예지 수습기자] 자원봉사단 만남이 은혜병원으로부터 자원봉사 대상을 받았다.
은혜병원(원장 김상국)은 1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2013 은혜병원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만남 너나들이 인천지부 서구지회에 대상을 수여했다.
만남 너나들이 회원들은 1개월에 2회 은혜병원을 방문해 알콜환자와 치매환자 등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목욕 봉사 등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1년 동안 은혜병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인정,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공연, 의료 봉사로 진행됐다.
병원 환자와 행사장을 찾은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침, 도형상담, 맥파, 무료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한 가운데, 온누리 선교합창단의 기타 연주, 서인천 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디 중창단 공연, 만남 너나들이 회원들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더해졌다.
김상국 은혜병원장은 "봉사활동 등은 젊게 사는 방법이며 젊고 행복한 삶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다.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사는 봉사자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정석 만남 너나들이 명예회장은 "이 사회가 발전해 나갈 때 음지가 생기고 소외된 부분이 생기기에 마음 있는 사람들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나눠주는 삶이 귀하고 복된 것인지를 배우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로서 나눔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 너나들이는 인천지역 순수 최대 봉사단체로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세계평화 운동, 문화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