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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제 66회 부평아카데미 성료

은희경 소설가 초청, ‘작가와의 대화, 은희경’ 주제로 진행

박인화 기자 | 기사입력 2010/12/23 [14:18]

인천시 부평구 제 66회 부평아카데미 성료

은희경 소설가 초청, ‘작가와의 대화, 은희경’ 주제로 진행
박인화 기자 | 입력 : 2010/12/23 [14:18]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은희경 소설가를 초청해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부평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은희경 소설가는 1995년 동아일보「이중주」로 등단하여,「소년을 위로해줘」,「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비밀과 거짓말」등을 저술했으며, 풍부한 상상력과 능숙한 구성력, 인간을 꿰뚫어보는 신선하고 유머러스한 시선, 감각적 문체 구사에 뛰어난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은희경 작가는 글을 쓸 때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과 냉소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기 때문에 소설이 따뜻할 수 없었다”며, 문학은 나 자신을 먼저 알고 남을 이해해야 가능하며, 인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은희경 작가는 “모든 것을 갖고도 불행한 사람이 있으며, 가장 궁극적인 행복은 인간은 자기가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할 때 비로소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평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구민은 “작가는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의 생각과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사람이며 이와 함께 독자는 시대의 모순과 가치관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1년 부평아카데미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경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첫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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