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화천군이 토종산천어 종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천군은 내년 1월5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토종산천어 종복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토종 담수어의 생태계 관련 연구업무 교류와 산천어축제에 토종 산천어 보급을 위한 수산자원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내수면 생태계 교육 및 홍보를 위한 교류와 협력하기 위함이다.
이와태 대학교 슈이티 아베교수(연어과 어류의 세포생물학적연구에 대한 발표), 순천향대학교 방인철 교수(멸종위기 토종 담수어류의 현황과 복원), 북해도대학교 무네디카 시마츠교수(연어과 어류의 생활사별 적응성에 대한 생리학적 메카니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윤문근박사(한국산 토종 산천어의 유전자원 연구), 화천 관광정책과 김세훈 과장(산천어축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부경대학교 김윤교수의 사회로 강원도립대 김병기 교수, 중앙내수면연구소 백재민 소장,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최승호 박사등 10명의 박사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토종산천어 종 복원을 통하여 화천산천어축제에서 거듭되는 생태계 교란 논란을 불식 시키고 토종산천어의 생태사 연구로 산천어에 대한 학술적 이론 확립과 토종산천어 가공식품 생산 유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로 토종산천어 종이 복원되면 화천산천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