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창의문화촌, 공연예술 분야 입주단체 모집
오는 1월 10일 오후 4시 입주희망 단체 대상 공모설명회 개최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4/01/09 [23:30]
[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부산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감만창의문화촌에서 공연 분야를 대상으로 입주단체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감만창의문화촌에는 현재 시각예술, 공연, 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60여 명(14팀)이 입주하여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금)부터 오는 17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음악, 연극, 무용, 서브컬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2개 이상의 공연예술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주하도록 하여 창작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여러 장르의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역 연계 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2개의 컨소시엄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는 창작공간 1실을 비롯하여 공연연습실 등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제공하는 여러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체의 예술역량과 활동경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 활동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감만창의문화촌의 2014년도 사업 및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0일(금) 오후 4시 감만창의문화촌 커뮤니티 홀에서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술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금)까지 우편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1월 말 선정단체 최종 발표 후 2월 중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조형수 창작공간팀장은 "2014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만창의문화촌 및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감만창의문화촌 홈페이지(http://gamman.busanartsp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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