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홍천군은 지난 9일 제240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새해 군정연설’을 통해서 지난해말 군의 예산규모가 ‘사상 첫 5000억’을 돌파했다.
홍천군의 예산은 도내 시·군중 춘천과 원주, 강릉, 삼척에 이어 5번째 규모로서, 민선5기인 지난 2012년 ‘사상 첫 4000억’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을 통틀어 5043억원을 편성했다.
군은 민선5기 동안 국비와 기금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예산 재정자주도 분야에서 ‘전국 군 지역 가운데 전체 1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린바 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통해 화전 농공단지 차입금을 모두 상환함으로써 ‘채무가 1원도 없는 지자체’반열에 오르는 겹경사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예산분야에 있어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민선5기 동안 정부부처 및 도 수시방문을 통한 사업설명, 중앙부처 예산관련 공무원 초청 간담회와 친선체육경기 개최 등 예산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소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허필홍 군수는 “앞으로도 국비와 기금 등 정부예산의 대폭 확보를 위해 군 산하 모든 공직자와 함께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