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경남교육청은 13일 경남연구정보원에서 경남지역 특성화고 재학생과 취업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금융권 취업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농협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권에 특성화고 학생 4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성화고 금융권 취업을 위한 워크숍은 기업은행, 경남은행, 농협은행 인사 담당자의 ‘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특강과 금융권 취업지도 우수사례, 금융권 취업성공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농협은행에 취업한 대성일고 변지회 학생은 “인성,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 등으로 취업을 준비했다”며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꼭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하을태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률을 높이고 정부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을 단위학교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정체성을 확립, 경남 특성화고를 취업중심고등학교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