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대한지적공사 사회적기업 결연 협약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 2년간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구매 등
엄수현 기자 | 입력 : 2014/01/20 [14:32]
[경남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경남도는 20일 오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경남마을기업협회와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 채경완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장, 조임경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한일 경남마을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는 경남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2년간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제품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의 지원을 토대로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경남도는 기관 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관한 세부사항 결정을 위해 협약기관 간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운영키로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자립기반 마련, 취약계층·지역주민의 일자리 제공과 소득향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에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114개의 사회적기업과 78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3억 8000만원의 재정지원으로 2746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0월 도내 공기업으론 가장 먼저 결연 협약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본부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제품 1억원어치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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