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들이 건전한 취미·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장수문화를 확대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1개소씩 장수마을을 지정받아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7개 읍면에 각 1개소씩 총 9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곱 개의 장수마을을 육성해온데 이어 올해는 3개 마을을 새롭게 지정받아 총 10개소의 장수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건강강장수마을은 농촌진흥청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관리, 사회학습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사라져가는 농촌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이석준 소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은 지금까지 매년 중앙에서 1개소만 신규로 지정하던 마을단위 사업이었지만 2014년에는 이례적으로 3개소를 지정함으로써 영월군이 총 10개의 장수마을을 운영하게 되어 농촌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