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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평상시보다 26% 더 많아

류창근 기자 | 기사입력 2014/01/23 [11:17]

설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평상시보다 26% 더 많아

류창근 기자 | 입력 : 2014/01/23 [11:17]
[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주상용 이사장)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설 연휴기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귀성·귀경길의 안전운전을 23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4,594건이 발생하여 92명이 사망하고 8,866명이 다쳐, 1일 평균 383건이 발생, 8명이 사망했다. 

설 연휴기간 내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는 195명으로 평상시 155.4명보다 25.5% 많이 발생, 가족단위 승차인원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4.7%p, 사망자는 8.1%p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하면, 저녁 18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68.5%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심야·새벽시간대(22~06시)에 80%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자의 연령층별 분석 결과, 20대 운전자의 설 연휴기간 사고율은 평상시보다 3.5%p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평상시보다 적게 발생했으며, 운전면허 소지자수에 비해 19세 이하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앞좌석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66.7%, 42.9%로 나타났으며, 특히 뒷좌석 승차자의 착용률은 1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국도 노선별로는 경부선에서 23.6%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영동선 9.3%, 중앙선·서해안선 각각 8.6%, 중부내륙선이 6.4% 등의 순으로 발생했고, 사망자는 평상시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무료로 제공되는 교통알림e 서비스는 전국의 주요도시 시가지 도로,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http://m.utis.go.kr]로 접속하거나 아이폰의 앱스토어, 갤럭시S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교통알림e를 검색하면 어플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1644-5000 전화를 통해서는 전국의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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