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산청한방콘도와 심신건강 위한 업무협약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유도와 PTSD 발생예방 기대
엄수현 기자 | 입력 : 2014/01/23 [14:04]
[경남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산청한방콘도에서 소방공무원 PTSD 발생예방과 심신건강 힐링을 위해 산청한방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참혹한 현장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이 자연을 이용한 휴식과 충전을 통해 심신안정 유도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산청한방콘도에서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열우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직은 타 직업군과 달리 사건·사고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근무체계가 휴일과 야간에도 이뤄지는 교대근무로 PTSD 발생 및 수면장애와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직업 환경에 노출돼 있는 만큼 소방공무원의 심심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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