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는 전국 30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PPT보고, 현장실사 등을 통해 9개 시·군에 정선군도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확정된 사업은 신동 예미리 옛 국토건설단 숙소 인근 공지에 정선 아리랑과 다양한 지역 자원을 소개하는 상징 및 이벤트 광장 조성, 지역 특산물 및 마을에 나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정감 가득한 작은 시골장터 재현, 자립적인 마을 장터 및 마을가게 운영을 위한 주민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이 사업에 국비 2억3000만원, 도비 1억6200만원, 군비 3억7500만원 등 모두 7억67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동읍의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문제점을 재개발 방식이 아닌 마을 만들기를 통해 옛 석탄 부흥기의 도시로 재생시켜 낙후되고 떠나는 마을이 아닌 다시 찾고, 활력있는 고향의 모습을 갖춘 마을로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보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진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