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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야생철새 분변 ‘AI바이러스 검출’

조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14/02/15 [21:16]

원주천 야생철새 분변 ‘AI바이러스 검출’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4/02/15 [21:16]
 
[춘천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강원도는 ‘원주 주산리 원주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양성으로 판정된 철새분변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채취해 강원대 수의과대학에 검사 의뢰 했으며, 1차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 의뢰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검사결과 AI바이러스로 확인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결정 난다.
 
이에 강원도는 고병원성이라는 전제하에 긴급방역에 나섰다.
 
관리지역은 원주 횡성에 시료채취기점 반경 10km까지며, 관리지역 가금류 이동제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가금류 농가 축사 소독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또한 관리지역 진·출입 도로에 통제초소 설치, 철새 분변 수거지점 주변 매일 2회 소독,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한다. 이외 대인소독기·발판소독조 운영, 차량진입로 축사주변 생석회 살포해 집중 방역 한다.
 
도는 강원도가 고병원성 AI 안전지역이 아닌 만큼 가금사육농가와 축산관련종사자에게 “야생철새에 의한 AI 농가 유입 차단방역 요령을 준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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