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외교부는 한국과 메콩 지역의 국가 국민이 함께한'한-메콩 영상공모전'을 실시하고,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발표회를 10월 27일 개최했다. 한-메콩간 교류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2편의 단편 영상이 접수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총 6편(메콩 3편, 한국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메콩 지역 국가의 출품작 중에서는'한-메콩간 인적교류 : 손을 맞잡고 세계로'작품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해당 작품은 한-메콩 관계가 지난 십여년간 인적교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전해왔음을 소개하고 앞으로 한-메콩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한국측 출품작 중에서는'수요일은 쓰레기 줍는 비엔티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살고 있는 한국인과 라오스인들이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과 메콩 지역 5개국 국민들간 상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메콩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