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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유지태가 작품을 위해 20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제작발표회가 열다. 이 자리에는 최정열 감독,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했다.

최정열 감독은 작품에서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은 유지태를 언급하며 “작품을 하기로 하고 처음 만나는 자리였는데, 유지태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조헌이 들어오더라. 제스처나 의상까지 완전 조헌이 돼서 들어와서 ‘내가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지태는 “캐릭터를 맡게 되면 외형부터 캐릭터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조헌이 넘사벽 피지컬을 가져야 돼서 20kg 정도 증량을 했다. 예전에도 작품 때문에 20kg 정도 증량을 했던 적은 있었지만, 근육량을 늘리는 작업은 어렵더라. 보디빌더 방식으로 몸을 키웠다. 예전에 입던 옷이 하나도 안 맞아서 옷을 새로 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오는 8일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