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스쉐어 = 김연주 수습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 구래동에 지역 주민들의 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연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개설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프로그램 선호도조사, 각 마을의 주민편익시설 조사,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등을 마친 구래동은 금번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집기류를 보강해 5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 개관에 앞서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문화·교육 프로그램 강사모집을 완료하고 수강생은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래동은 3월 20일부터 김포시와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한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나갈 방침이다.

제1기로 개설될 2014년도 2/4분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5개(아동미술, 독서교실, 독서논술, 동화구연)와 성인프로그램 11개(에어로빅, 요가, 클래식기타, 노래, 서예, 토탈공예, 영어, 컴퓨터교실)가 편성될 예정이며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인 생활건강체조와 사할린동포를 위한 한글교실도 무료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점차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어르신 건강컨설팅·웃음치료사업, 엄마와 함께하는 건강체조 등 다양한 행사와 특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치활동도 봉사단을 모집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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