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원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상품권’의 판매 및 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최소화를 통한 상권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부터 상품권 발행을 시작하여 지난해 말까지 총38만매를 제작·발행하였으며, 그중 5000원권 11만매, 1만원권 19만 2158매 등 총 30여만매가 판매되고 활발하게 유통돼 총 25억여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지역 내 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관내 모든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고성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군청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5급은 5만원, 6급은 3만원, 7급 이하는 2만원씩 보수에서 일괄 공제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교 대학생의 전입기념품으로 7만원에서 16만원 상당의 고성사랑 상품권을 지원하고, 관내 군장병 전입기념품으로 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을 비롯해 공무원 및 군민 시상금 및 위문품, 명절선물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관내 기관·단체, 학교 등에 상품권 활성화에 동참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업소에서는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를 지불해야지만 고성사랑상품권은 별도의 가맹점 수수료가 없으며, 지역주민의 고정고객 확보 및 상품권의 안정적 구매·이용 활성화로 지역 업소 실 매출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며 “상가 및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