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시는 최근 주문진 일대에 폭발적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주문진 접근시설을 확 바꾸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5년 5월까지 80억을 투자해 주문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주차시설을 건립한다.
주차시설에는 승용차250대와 대형버스 50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대화된 주차시설은 주문진 도심에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주차타워 옥상에 주문진항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시는 회와 생선요리 중심의 단조로운 먹거리에서 보다 다양한 음식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진 종합시장 내 ‘장터 먹거리센터’를 올 여름 성수기전에 개장키로 했다.
또 주문진 종합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 개설공사도 장터 먹거리센터 개장 전에 개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도 오징어와 복어를 테마로 하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해양생물 자료전시관’은 주문진 나루쉼터 2층에 4월 중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쇼핑 여건 제공과 인심에 배부르고 풍경에 취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주문진 상인들의 친절교육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