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출신 어윤종씨 4형제가 고향 가조중학교에 플라스틱 의자 420개를 기증해 고향과 후배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4형제는 지난 5월 이 학교 2학년생들이 가조면의 독립유공자 조사활동 과정에서 독립유공자인 어씨 형제의 부친 어경은 옹의 옛 자택 방문 등으로 인연을 맺게 된 후 이 학교 대강당에 의자가 없어 불편하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자 구입비를 기탁, 학교 측이 420개의 플라스틱 의자를 구입해 지난 22일 어씨 형제들이 가조중학교(교장 김동주)를 방문해 의자 전달식을 가졌다. 어윤종씨의 4형제 중 윤동씨는 거창대성고교에서 교사로 봉직했으며, 윤수씨는 현재 경남도교육과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남 = 김승열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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