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지한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연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24일 거제 대형조선소를 찾은 데 이어, 29일 김해시 관공서를 찾아 직원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를 펼쳤다. 창원시는 상반기에 지역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도 홍보에 초점을 두었다면, 연말은 모금 확대를 위해 인근지역, 특히 생활인구가 많은 지역을 타겟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창원시 기획조정실장(류효종)과 김해시 혁신경제국장(박종환)은 생활인구가 많은 양 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양 시가 서로 힘을 모아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번 김해시 관공서 방문은 그 첫 번째 행보로 김해시청과 김해세무서에서 진행됐으며, 연말정산 혜택 안내 및 현장 기부이벤트를 진행하며 직원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아귀포, 참다래, 피조개, 참돌장어, 수제 요거트, 어간장, 쌀 등 창원시의 42종 답례품 알리기에 주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창원시 기획조정실장(류효종)은 “이웃 도시 김해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양 시 모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남은 연말까지 홍보 방법을 다양화하여, 관계인구가 많은 부산 등의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횡보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500만원까지 응원하는 지자체(주소지 제외)를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된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리 증진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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