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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환경오염사고 종합 관리체계’ 구축한다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4/05/14 [22:06]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동해시가 유류·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습과 환경오염 예방 등을 위해 ‘종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달방댐, 전천, 북평산업단지, 동해항 황산저장시설, 유독물 취급업소 등 4곳을 주요관리대상으로 정해 사고유형에 맞는 대응지침 마련과 즉각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한다. 5개반 19명으로 구성된 환경오염사고 현장 방제팀이 상황의 심각성, 시급성, 확대 가능성, 전개속도, 지속시간, 파급효과 등을 파악해 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주축으로 사고 상황 관리 등을 유관기관과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와 환경부 등 신속한 보고체계를 통해 수습의 안정성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화재진압 과정중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용수가 공공수역으로 유출돼 어류폐사, 취수 일시중단 등 제2차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수질오염사고 관련부서에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전파체계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수질 등 환경오염사고 목격 시 환경오염신고센타 환경신문고 128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협조와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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