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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 충정의 결단을 내려준 안대희, 역시 안대희 답다 /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4/05/29 [19:15]

[우이독경] 충정의 결단을 내려준 안대희, 역시 안대희 답다 /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설위원 | 입력 : 2014/05/29 [19:15]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국가개조가 최우선임을 인식한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대법관을 내정 발표 했을 때, 대통령이 또다시 인사 실패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 했었다.

대통령을 향한 애증어린 실망감이 내 뇌리를 벗어나 국민의 가슴속에 깊은 실망감으로 각인될까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번민속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안대희 대법관이 총리로 내정 발표된 순간부터 총리로서 부적절함을 주장해온 필자를 비롯한 언론사의 필진들이 작금의 국가 상황과 국민여론을 연결시켜 아무리 보아도 난국타개의 총리로서 부족함을 지적한 각 언론인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숨통을 틔워주고 대통령의 아픈 가슴에 더 이상의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안대희 대법관의 충정어린 사퇴는 대한민국의 미래발전과 무너져버린 청와대의 인사시스템 신뢰도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안대희 총리내정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안대희 총리내정자의 사퇴는 대한민국의 위기극복과 자존심 회복 무너져버린 대다수 국민들의 지극히 합당한 보편적 타당성 요구를 수용하고 대통령의 경직된 인사관행의 스타일을 바로잡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출수 있는 국가 인사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인사의 방향은 투명한 인사 시스템의 확립과 함께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인사 탕평책 학력과 경력이 우선시되는 국가의 인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조하여 실력이 우선시 되는 사회를 만들고 명문고 명문대 출신들이 사회전반의 상위 지배계급으로 군림하는 끼리끼리의 문화를 국가의 명운을 걸고 척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래의 대한민국은 학연, 지연, 혈연에서 자유로운 인사, 국가의 인재풀을 총가동하는 인사, 학력전면 철폐의 실력과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지 않으면 부패의 연결고리를 절대로 차단할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국가의 미래비전을 이끌 총리로서의 적임자는 국민의 아픔을 달래줄 수 있고 통합의 리더십과 국가를 전면적으로 개조할 수 있는 강단과 소신을 갖춘 그러면서도 정무감각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경륜있는 총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그러한 인물을 발굴하기엔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재풀을 총가동한다면, 거기에 근접한 인물도 있는걸로 보인다.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찾으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다. 마음을 열고 인재를 찾아내어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르고 확실한 국가개조와 함께 희망을 다시 노래하지 않으면 안된다.

거기에 덧붙여 지금까지 참고 견딘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총리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는 특단의 대통령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 길만이 정부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다시 일어서는 의지의 국민성 회복으로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한번, 대통령의 결단을 눈물로써 호소한다. 국민들을 삶의 질곡 속에서 건져 낼 수 있는 것은 현재로선 대통령 밖에 없다고...

뉴스쉐어 송재영 논설위원

前 한국일보 차장
前 제2의 건국추진위 서울시 상임위원
前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중앙위원
前 한국검경신문 논설위원장
前 새한신문사 부사장
前 민주평화국민연대 창립이사
現 국민정치학교 상임고문
現 국민건강실천연합 공동대표
現 (사)국민통합 정무부회장
現 (사)통일미래연구원 자문위원장
現 뉴스쉐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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