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총리 내정자의 사퇴로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내정되었지만, 국민의 여론은 아직도 정신 못차린 청와대 인사 시스템의 검증 부실로 문창극 총리 내정자의 그간의 언행에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 이때 도대체 국민정서가 도저히 용서못할 친일 식민사관에 물들어 있는 인사를 누가 추천했는지? 그토록 철저한 인사검증을 통했다는 청와대의 발탁배경은 또한 어찌된 것인가? 어안이 벙벙하고 할 말을 잃었다. 어찌, 우리민족을 이렇게 비하하고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단 말인가? 원래부터 게으른 민족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혹시, 일본인의 D.N.A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묻고 싶을 정도이다. 참으로, 한심한 청와대의 인사발탁에 실망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안대희 전 총리 내정자의 사퇴를 계기로 그토록 철저한 인사검증을 요구했지만, 또다시 그런 인사를 단행한 청와대 인사검증팀에게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하고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1차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인사 시스템으로는 국가 개조를 책임질 내각인선과 대통령을 보좌할 청와대 참모진도 제대로된 인물을 발탁 할 수 없다. 오늘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 발표만보더라도, 민심 수습을 위해서 전면적인 대폭개편을 바랐던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소폭개편에 그치고 말았다. 그래가지고서야, 어찌 국가를 전면 개조하고, 국민의 민심을 얻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침체해진 국가 경제를 일구어내고 3개년 경제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청와대와 정부의 국정운영 능력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이제, 문창극 총리 내정자는 더 이상은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가슴이 아픈데, 더 이상 대통령에게 슬픔을 주어선 절대로 안될 것이다.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스스로 사퇴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도리라고 생각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민족의 우수한 D.N.A에 다소나마 가깝게 다가서는 길이 아니겠는가?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수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오뚜기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일제 식민시대와 8.15해방, 남북분단의 아픔을 지금까지 겪고 있는 우리의 시련의 역사를 언론인으로서 그것도 논설위원장 및 주필로서 정론직필이 생명인 언론인의 사명을 망각하고 뼛속까지 박힌 친일식민사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에 필요한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민을 통합하고 슬픔에 젖어 있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가를 개조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의 비전을 이끌고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자신감을 회복시킬 그런 총리가 필요하다. 친일민족사관에 젖어 있는 우리 역사의 정통성을 왜곡하는 총리는 우리의 국민정서가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문창극 총리 내정자도 익히 알고 있지 않는가. 자진 사퇴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前 한국일보 차장 前 제2의 건국추진위 서울시 상임위원 前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중앙위원 前 한국검경신문 논설위원장 前 새한신문사 부사장 前 민주평화국민연대 창립이사 現 국민정치학교 상임고문 現 국민건강실천연합 공동대표 現 (사)국민통합 정무부회장 現 (사)통일미래연구원 자문위원장 現 뉴스쉐어 논설위원 ⓒ 뉴스쉐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뉴스기사 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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