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제16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올 10월6일부터 3일간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제16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지방의제21 관계자, 시민사회 활동가 등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20년간 한국 지역사회에서의 지방의제21 역할에 대한 평가와 각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온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수립한다.
특히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UNCBD COP12)의 개최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 생물다양성 담론과 UNCBD에서 다양하게 논의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 방안 및 지방의제21의 역할과 과제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태계 깃대종인 ‘수달’과 멸종위기 종 2급인 ‘가시연’이 서식하는 ‘경포 가시연습지’를 비롯해 ‘해안사구’, ‘순포 석호’ 등 강릉 관내 우수한 자연환경을 방문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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