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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다문화가족 사랑의 합창제’ 참가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4/06/19 [22:53]
[평창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평창군은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눈동이 합창단’이 20일 춘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가족 사랑의 합창제‘에 참가한다. 지난해 창단된 ‘눈동이 합창단’은 결혼이민자와 일반주민 등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휘자와 반주자는 재능기부로, 일반주민 참가자는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눈동이 합창단’은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주 2회 연습을 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바지 총연습을 하고 19일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가족 사랑의 합창제’는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2013년에 전국 최초로 주관하여 개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평창군 주민생활지원과 변성균 과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내국인과 다문화가족이 3개월 동안의 연습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며, 입상 여부를 떠나 다양성이 존중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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