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는 7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록이와 떠나는 도심속 미술관 바캉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센터 내 친환경시설 관람 후, 전기버스를 타고 강릉시립미술관에서 ‘한국여류화가협회 작가초대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한국여류화가협회 작가초대전에는 ‘현대여성과 사회’라는 주제로 181명의 전국여류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적 사회 속에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창작의욕을 펼친 신여성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녀들의 삶과 예술, 대한민국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는 경포 가시연 습지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호밀을 사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요리 프로그램인 ‘식이섬유 가득한 호밀세상’, 어른들을 위한 ‘호밀, 명품 막걸리로 태어나다!’를 운영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녹색체험을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향기톡톡 천연비누 만들기’, 경포습지의 다양한 동식물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멸종위기의 야생동식물을 탁본해 액자에 넣어 가져가는 ‘경포습지의 보물 탁본 뜨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