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가 9월 23~28일 열린다.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최지순)는 축제 일정을 이같이 결정하고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보완해 치르기로 했다.
장소는 예년과 같은 춘천역 맞은 편 캠프페이지 축제장이다.
축제 슬로건을 '9월에 즐기는 춘천 도시락(樂)'으로 정하고 경춘선가요제, 예술한마당, 낭만밴드 페스티벌, 예비예술가 공연마당 등을 진행한다.
또 체험행사로 막국수 빨리 먹기, 100인분 닭갈비, 막국수 무료 시식, 막국수 만들기, 가족요리대회 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에 전국 규모 행사로 제7회 향토음식전국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매일 밤 마임, 국악, 세계 민속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 행사장 외에 막국수, 닭갈비 업소가 몰려 있는 신북, 온의동에서도 별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