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동해시는 11일 오전 11시 망상해변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망상리조트, 추암·노봉·대진해변 등 5곳을 8월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장에 앞서 해변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각종 편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망상해변의 경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야영장 2곳, 찜질존 1곳, 화장실 8곳, 샤워장 2곳, 급수대 6곳, 주차장 5곳, 이동 우체국, 금융기관 3곳, 약국 1곳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해변운영 기간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망상해변 관리사무실 건물에 해양경찰 122구조센터를 입주시켜 동해시와 여름파출소, 122구조센터가 24시간 상호 운영체제를 유지한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사륜오토바이(ATV)의 전 구간 운행이 금지되고 야간 불꽃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을 위해 바닷가에 ‘폭죽존’을 운영한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바다에 들어갈 수 없다.
이밖에도 망상해변축제와 각종 예술행사, 체험과 스포츠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시는 해변상가에 26일부터 8월17일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북측 야영장 2곳에 망상, 대진 주민이 농·수산 판매점을 운영토록 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