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갈등·지역갈등·이념갈등 없는 갈등 청정지대 함께 만들자” 임태희 새누리당 수원 정(영통) 후보는 14일, 수원시 영통동 소재 영통구 노인지회와 영통 보건소를 잇따라 방문, 노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보건소 운영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40여 명의 노인회 회장단 및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임 후보는 “최근 들어 이념갈등과 지역갈등보다 세대갈등이 더욱 심각하다”고 전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대 간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노인·장년·청년이 화합해야 가정이 화목하고 국가도 갈등·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50대 후반인 제가 60대 이상 어르신들과 30~40대 학부모 세대들 간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가 모두 함께 소통하고 행복을 누리는 영통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간절한 꿈”이라며 “이곳 영통 주민들과 뜻을 함께 모음으로써 지역도 화합하고, 이념 갈등도 사라지고, 세대 간 화합이 이루어지는 ‘갈등 청정지대’로 영통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곧이어 수원시 영통동 소재 영통구 보건소를 찾아 공중보건의 및 간호사들로부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후보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갑자기 쓰러지셨을 때, 어떻게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느냐가 관건”이라며 “지난 2년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생명ID를 부여하는 민간 활동을 해왔는데, 국회에 진입하면 이를 입법과 정책으로 더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박광온(57) 후보는 "MB정권의 국정 실패에 대해 자숙해야 할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영통에 왔다"며 "영통의 자존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실패한 MB정부에 면죄부를 주고 과거로 회귀하느냐,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저와 미래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손학규 수원병(팔달) 후보, 백혜련 수원을(권선) 후보 등이 참석했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뉴스기사 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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