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10월 9~12일 4일간 정선읍 아라리공원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의 개막공연으로 ‘정선아리랑 대합창’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막공연은 정선군민 400명, 정선아리랑보존회 40명, 청소년 체조단 100명, 아리랑 합창단 40명, 아라리 색소폰 30명, 농악 30명 등 총 6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정선아리랑을 합창한다.
아울러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 구성으로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합창에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외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기존의 정선아리랑과 현대적으로 편곡한 퓨전아리랑을 퍼포먼스, 기악팀, 합창단 등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열린다.
김우영 정선아이랑제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개막공연은 민중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정선아리랑의 본연의 색을 강조해 공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체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개막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을 주제로 창극, 소리공연, 세계 아리랑 초청공연 등 공연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