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뉴스쉐어 = 황시연 기자] 게임프로젝트는 게임플레이가 시각, 청각을 통해 접하는 그래픽 요소와 그 안쪽에서 게임을 진행시키는 수학적 모델로 이루어진다.
수학적 모델은 문자와 숫자만으로 표현되지만 게임의 밸런스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다.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수학적 모델을 수치데이터로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게임 밸런스 이야기(한빛미디어)’ 저자 손형률 미디어인터랙티브 기술이사로 마법천자문 한자여행 앱을 출시하였고 마나스톤, 재미인터랙티브, 엠게임, 컴투스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다.
게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재미이며, 재미있는 게임은 게임의 밸런스가 이상적으로 잘 맞춰진 게임이다. 게임 밸런스는 게임을 이루는 각 구성요소가 효용가치를 잃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방법으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다.
게임 밸런스를 통제하지 못하면 게임은 극도로 좁아지고 심지어 무너지기까지 하며, 제대로 된 게임 밸런스라면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유사한 효용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왜냐하면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 요소를 극대화하는 일에만 몰입하기 때문이며, 몰입 행위가 게임에서 재미를 생산하는 중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게임 기획자는 플레이어의 다양한 시도를 모두 유사한 효용가치로 유지시켜, 게임이 획일화되고 단순해지는 사태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효용가치를 잃지 않게 하는 일로써 수학적 모델이 필요하며, 이 책에서는 수학적 모델을 수치 데이터로 보여주어 현업 게임 기획자와 개발자 등 게임 기획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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