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석탄문화제 열려 내달 1~2일 개최
전통시장과 축제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4/07/30 [13:07]
[정선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정선군은 내달 1~3일 사북전통시장과 (구)동원부지 일원에서 제20회 석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삶의 애환, 희망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산업전사 위령제, 석탄가요제, 청소년 장기 경연대회, 초청가수공연, 탄광갱도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탄광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석탄유물 및 탄광문화전시행사, 추억의 탄광사진전, 최승선 화가 미술 초대전, 탄광영상물 공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사북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왁자지껄’ 행사가 열려 김국환, 현숙 등 유명연예인과 함께 장보기, 1일 판매원, 요리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함윤식 사북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석탄문화제는 탄광지역의 역사를 잊지 않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축제”라며 “광산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미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사북면은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하고 한때 국내 최대 민영 탄광인 동원탄좌가 있던 탄광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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