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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눈의 형태에 따라 날씨가 달라질까요?

이보람 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0:38]

기상청, 눈의 형태에 따라 날씨가 달라질까요?

이보람 기자 | 입력 : 2023/12/20 [10:38]

▲ 기상청


[뉴스쉐어=이보람 기자] 겨울철, 눈은 때로는 습설의 형태로, 때로는 건설의 형태로 내리기도 하는데요.
이 차이는 무엇일까요?

◆ 생성 과정에 따른 형태 변화

보통 눈송이 크기로 눈의 종류를 구분하는데요.
실제 대기의 온도에 따라 구름 속 얼음 알갱이, 물방울, 0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는 과냉각물방울이 존재해요.
그리고 주변 습도 등의 영향을 받으며 강수 유무와 눈의 형태가 달라지죠.

◆ 눈의 종류와 생성 과정

대기가 영하에서 기온이 낮아질수록 과냉각물방울은 적어지는데요. 구름의 형태에 따라 구름 속 서로 다른 입자가 결합해 눈의 종류를 구분해요.

- 얼음 알갱이 간 결합 + 풍부한 과냉각물방울 = 습한 함박눈
- 얼음 알갱이 간 결합 + 적은 과냉각물방울 = 건조한 가루눈

◆ 눈의 크기와 날씨 변화

수분이 많고 눈발이 커 잘 뭉쳐지는 습설과 건조하고 눈발이 잘아 잘 뭉쳐지지 않는 건설은 날씨 변화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속담으로 확인해 볼게요.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따뜻해진다.’

건설은 상층의 찬 공기로 만들어져 지상으로 가라앉으면서 추워질 확률이 높고, 습설은 상대적으로 높은 영하 5도 정도의 습도가 많은 곳에서 만들어져 더 따뜻하게 느끼게 돼요.

◆ 눈이 내리면 덜 추울 수 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남서풍을 따라 수도권 쪽으로 이동하면 날이 따뜻해질 수 있는데요.
이외 다른 상황에 눈이 내릴 때는 날이 따뜻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철, 기상정보 확인하고 안전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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