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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일운면 사무소 주민 등이 지난 21일 지심도에서 칡덩굴 제거 작업을 펼쳤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와 거제시 일운면사무소(면장 최명호)는 지난 21일 일운면 옥림리 동백섬 자생지인 지심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칡덩굴 제거 작업을 했다. 이날 한파에도 불구하고 동부사무소·일운면사무소 직원·지역주민이 함께 지심도 탐방로 주변과 지심도 포진지 유적, 활주로 유적 인근에 동백나무 등을 감고 있는 칡덩굴 1500㎡를 제거했다. 칡덩굴은 주변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심지어 나무를 고사시키며 결국에는 숲까지 망가트리는 식물이다. 최근에는 산림 내 폐경지가 늘어가고 햇빛에 노출된 지역의 칡덩굴이 번성해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동부사무소 박자철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숲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칡덩굴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 김승열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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