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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지질유산 천연기념물 승인 추진

14일 군청소회의실서 중간보고회 개최

유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8/14 [17:16]

정선 지질유산 천연기념물 승인 추진

14일 군청소회의실서 중간보고회 개최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4/08/14 [17:16]


[정선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정선군은 14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정선군 지질유산 천연기념물·명승 지정신청서 작성 용역’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정선군 관내에 보존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에 대한 문헌·현장조사를 통해 천연기념물 또는 명승으로 지정 신청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 지정대상으로 검토되는 지질유산은 화암굴, 화암약수, 쥐라기 역암, 무릉리 튜파(tufa)가 있고 명승 지정대상은 소금강, 몰운대, 덕송리 한반도지형, 구미정사가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천연기념물 및 명승 신청 대상의 학술적·경관적 가치와 보호를 위한 지정구역 설정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군은 남은 추진기간동안 천연기념물과 명승 지정 근거를 충분히 확보해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대순 학예연구사는 “현재 지정대상으로 검토되는 지질유산들은 대부분 기존에 잘 알려진 곳으로 문화재로 지정되면 군의 자연환경을 인정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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