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남도 2010년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시는 경사지붕 설치 실적, 각종 시책 추진의 적극성, 자체 계획수립 적정성, 추진 의지, 기관장의 시책 관심도와 홍보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해는 건축된 주택,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의 경사지붕 설치실적은 허가(신고)건수 대비 98.2%로 경사지붕 설치는 정착단계에 있으며, 국토해양부의 2010년 국토환경(건축)디자인 시범사업으로 ‘호계천 주변 창의적인 네트워크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또 시는 전시와 문화행사로 ‘2009년 경상남도 선정 우수주택 전시회’ 개최를 비롯, 건축직 대상 직무교육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건축정책의 최근동향’ 및 ‘지속가능 에코시티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제11회 ‘김해건축대상제’를 개최해 대상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2점을 선정, 설계와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주에게는 머릿동판을 설치토록 했으며, 입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안목을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 동기를 유발토록 했다.
 

경남 = 김승열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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