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예방 음료로 특허 받아
전립선비대유전자 억제효과 규명…식품소재 개발기술 확보
유현경 기자 | 입력 : 2014/09/25 [04:52]
[전주 뉴스쉐어 = 유현경 기자]명경에푸엔디영농조합은 고창복분자연구소와 공동으로 1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전립선질환 예방 차원의 식품소재 개발 기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명경에푸엔디영농조합과 고창복분자연구소는 ‘복분자미숙과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으로 연구한 전립선질환 예방에 탁월한 베리파워(BerryPower) 음료를 지난해 발표했으며, 이달 특허(제10-1439859)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전립선비대증은 40세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60세 남성의 60%~70%, 70세 남성의 90%에게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비대증은 일종의 남성노인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점차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액과 요도를 따라 배출되는 관의 크기가 점점 커져 그 정도가 심해지며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눌러 각종 증상을 일으킨다.
한국식품과학회지의 게제 논문에 따르면 고창의 지역특산품인 복분자는 전립선 건강개선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beta-sitosterol 성분이 포함돼 전립선 질환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명경에푸엔디 정원식 대표는 “그동안 복분자는 주로 음료와 주류가 대부분이었지만,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을 이용한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 소재의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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