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문산거리축제 현장     © 최재순 기자

[파주 뉴스쉐어 = 최재순 기자] 파주시 문산거리축제가 문산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규)주관으로 27일 문산 중앙로에서 주민 3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3시 개최됐다.

문산거리축제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문산시민이 하나되는 축제이며 2005년 침체된 문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문산읍주민자치위원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한 시민축제로 어느덧 9회를 맞이했다.

'사랑해요 문산! 함께해요 거리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밴드공연, 태평소, 풍물공연, 개막공연, DMZ밴드,벨리댄스, 외발자전거 공연과 함께, 무료 주민 참여코너로 가죽공예, 한지공예, 석채화, 양말공예, 러시아미술 전시회, 자원봉사 무궁화 알리기, 풍선아트, 떡메치기, 막걸리시음, 호떡, 우리돼지 시식회, 북한음식 시식회, 다문화음식 시식회, 국화빵 등 다채롭게 진행 되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문산읍은 4만7천여 주민이 거주하며 LG이노텍, EGKr, PEG등 외국기업과 상생하는 첨단도시로 거듭나고 있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파주를 대표하는 선진도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38개의 시민참여공연과 26개의 체험부스, 18개의 무료 먹거리부스와 이틀간의 차없는 거리는 축제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단합된 문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힘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산시가지 도로변과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참가단체와 시민이 한데 모여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길거리에서의 다양한 무료 체험 및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관객 밀착형 야외축제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며 28일 7시에는 특설무대인 임진강 가요제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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