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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멈추기 위한 조약들과 기구들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전쟁 중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1/20 [15:41]

전쟁을 멈추기 위한 조약들과 기구들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전쟁 중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4/11/20 [15:41]

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의 허버트 조지 웰스는 우리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우리를 끝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올해 69년째를 맞이했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2011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바트 정부를 축출하고자 하는 반군과 정부군 사이의 팽팽한 대립 속에 현제까지 20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열강들이 개입했지만 사태는 더욱 악화됬다. 사진작가 이중덕은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사진전을 지난 1013일부터 5일간 열어 난민의 삶을 생생하게 국내로 전했다.


 


현대 중동판 30년 전쟁이자 진정한 종교전쟁이라 불리는 이라크 내전은 2006년부터 시작돼 많은 이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내전사태가본격화 된 올해 6월에1000여 명이 숨졌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이명철 세계분쟁팀장은 “1990년대 냉전시기에는 진영 간 싸움이 극대화돼 각 진영에 소속된 국가끼리의 분쟁은 누그러진 측면이 있었다냉전 종식 이후 독립국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잠재했던 분쟁들이 표출되고, 지역, 국가, 민족, 인종, 종교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가장 파괴적인 전쟁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계획을 세웠고, 그 결과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참여한 국제기구 국제 연합(United Nations)이 출범했다.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이를 위하여 평화에 대한 위협의 방지, 제거 그리고 침략 행위 등을 진압하기 위한 유효한 집단적 조치를 취하고···” 유엔 헌장 제11조에 출범 목적이 기록돼있다.


 


지금도 UN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전쟁의 기간은 단축되는 반면 전쟁의 규모와 피해는 확대된다는 결과를 보였다.


 


UN의 이런 시대적 요구에 비해, UN은 결정에서 배치까지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해있고, 평화유지군 운용에 대해서는 최근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세계 주요 분쟁의 조정자 역할을 다해야 하는 UN 평화유지군 활동이 비효과적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15년 만에 재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일례로 UN은 내전 상태인 말리의 평화유지 임무를 아프리카연합(AU)로부터 넘겨 받은지 16개월이 지났지만 계획했던 병력의 74%만이 배치된 상태. 전문가들은 진정한 개혁을 위해선 UN이 제도적 문제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곳곳에서 UN의 임무 수행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평화를 위해 의견을 모으는 평화회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 정상회의가 지난 325일부터 양일간 개최됐다.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14만 명 넘게 희생된 시리아 유혈사태 등을 의제로 다룬 이번 회의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서방국, 시리아 주변국이 모두 참여해 내전의 피바람을 멈추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시아의 일치와 조화를 주제로 진행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8차 총회가 지난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단독 개최하고 450여 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남북관계 진전과 세계 평화를 위한 종교인들의 역할을 논의했다.


 


행사의 축사에서 마리아 보체 포콜라레운동 회장은 우리가 하는 포콜라레운동은 30년간 다양한 차원에서 종교인의 평화회의와 적극 협력해오고 있다아시아에는 세기에 걸쳐 형제애와 조화의 길을 걸어간 위대한 예언자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9, ·현직 국가지도자 및 12개 종교 대표자들이 참석한 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가 서울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ICD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전 대통령(전 유고연방 대통령 연임)대통령이나 종교지도자들이 이토록 평화를 위해 함께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 대표의 아이디어가 정말 놀랍고 훌륭하다. 이 멋진 행사가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이루는데 분명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는 세계평화를 진정 이루고 싶다면 종교를 먼저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진정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제법에 전쟁종식조항을 만들고 각국 모든 대통령이 평화협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전했고, WARP 기간 중 참석자들이 대거 참여해서 평화협약에 서명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1, 문화와 종교로 인해 가장 많은 분쟁이 일어난 필리핀 민다나오의 40년 분쟁을 끝내는데 힘을 보태 필리핀 국영방송 PTV와 최대 민영방송국인 ABS-CBN 등이 집중보도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언론사협회] [한국소셜 네트워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종합 일간지 대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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