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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의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

사랑의 맛데이 행사

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4/12/11 [12:51]

익산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의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

사랑의 맛데이 행사
조미옥 기자 | 입력 : 2014/12/11 [12:51]
▲ 이마트 익산지점 희망나눔 봉사단은 지난 10일 익산 행복나눔마켓에서 이용자와 저소득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정성이 담긴 자장면을 대접했다.     (사진=익산시)

 

[익산 뉴스쉐어 = 조미옥 기자] 이마트 익산지점 희망나눔 봉사단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익산 행복나눔마켓에서 이용자와 저소득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정성이 담긴 자장면을 대접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면을 뽑고, 자장을 볶고, 그릇을 날랐다. 차가운 바람에 몸은 힘들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한결같은 미소를 지으며 각자 맡은 일을 척척 해냈다.

 

희망나눔 봉사단 유재훈 팀장은 “날씨가 추워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나눔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맛데이 행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300여 명을 예상하고 재료를 준비했으나 500여 명이 몰리면서 자장면이 동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정작 자장면을 만든 자원봉사자는 행사를 마치고 자장면을 사 먹으러 갔다는 후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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