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뉴스 쉐어 = 조민지 기자]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이15일 개통됐다.
이날 오전 전정환 정선군수, 최연혜 코레일사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유관기관단체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22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정선아리랑열차는 국내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사용했으며, 열차에 정선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히 실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객실에서 개방형 통유리 창문을 통해 정선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차 내에서는스토리텔링, 음악방송, 기념포토 서비스, 사연소개, 마술공연, 퀴즈게임, 노래자랑,기다림 엽서 등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연인들이 즐기기엔 금상첨화다.
정선에 도착하면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극, 스카이워크,화암동굴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정선5일장 코스와, 주례마을, 레일바이크, 아우라지뱃사공, 아리랑전수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선레일바이크 코스 등 당일이나1박2일 여행이 연계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열차 개통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청정 정선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고,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연계상품 개발로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22일부터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왕복 운행하며,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은 1회 더 왕복한다.
정선5일 장날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은 차량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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