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하는 국민인 것을 선언하노라....(중략) 한반도에 나라를 세운지 사천이백오십이년 되는 해 삼월 초하루에 쓰여진 독립 선언문이다.
신천지 안산시온교회(담임 신동문)는 삼일절을 맞아 세월호 참사로 가장 많이 모여 행사했던 안산 25시 문화의 광장에서 범시민 사회적 동참정신을 갖고 삼일절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고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모인 이 날 행사에서는 각계 각층의 시민이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사전공연과 애국가 제창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진행됐다.
이어 유관순 열사의 연극과 안산시온교회가 준비한 독립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또한 삼일절 노래에 앞서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생각하며 불려지는 대한독립 만세삼창은 시민전체가 3중창으로 만방에 불려지게 됐다.
이어지는 공연으로 국학원이 준비한 태극기공, 난타 크레이지 타, 밸리댄스, 단무도, 가수 서가인과 극단 이유의 공연이 이어졌다.
가장 가슴을 뭉클하게 하게 된 위안부 소녀상에게 참석한 전원이 국화꽃 헌화를 위해 즐비하게 줄을 서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을 신천지 안산시온교회에서 대미를 장식한 독립선언문 낭독(33인), 건곤감리 태극기 취합공연, 독도는 우리 땅 플래몹, 태극기 그리기 체험부스 마련 나라사랑에 동참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태극기 그리기 체험부스를 마련해 나라사랑에 동참하는 시민과 함께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국학원 안산지부 박정영 원장은 “다양한 분과 함께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해 기분좋다”며 “국학원은 홍익인간 정신을 기념하고 대전시와 안산시가 잘 행사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안산시온교회 관계자는 “마지막 한 순간에 다다를 때까지 민족의 올바른 의사를 전한 선열의 정신과 음침한 집에서 힘차게 뛰쳐 나와 36년간 나라를 빼앗기고 고통속에서도 평화를 사랑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가운데 목숨까지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선열의 정신을 잠시나마 생각하게 되었다”며 “삼일절 행사를 준비하고 이렇게 잘 마치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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