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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열병합발전소 결사 반대“

문막읍 열병합발전소 반대위 30일 건립 취소 촉구 시위

유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3/30 [17:39]

원주시민, "열병합발전소 결사 반대“

문막읍 열병합발전소 반대위 30일 건립 취소 촉구 시위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5/03/30 [17:39]

 

원주시가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에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 회원 100여명은 30일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시위를 열고 문막읍 중심지에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최소하라고 시에 촉구했다.

 

문막읍에 거주하는 A(65)씨는 "지난해 버섯농장을 30억을 들여 투자했다가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 소식을 듣고 한숨만 쉬는 이웃주민도 있다""문막읍 중심지에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말했다.

 

반대위는 이날 오후 3시께 원창묵 원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결사 반대의 뜻을 강력히 전달했다.

 

원 시장은 "폐플라스틱, 폐목재를 사용하지 않는 SRF 연료를 사용해 발전소를 운영하게 하겠다""화훼단지조성을 위해 열병합발전소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대위는 "주민에게 설명한마디 없었고 지난해 주민들의 반대가 있다면 건설하지 않겠다는 시장의 말을 믿었다"며 결사 반대의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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